베트남 달랏 로컬식당 바베큐 맛집 Nhà Hàng Trên Đỉnh Đồi Trăng

언덕위 식당

자유스케치 다낭새댁

발췌 : 다낭새댁의 다낭이야기

ㆍ로컬 숯불 닭바베큐 전문점
ㆍ산정상에 있어 경치가 좋다.

달랏에는 다낭과 마찬가지로 로컬식당의

음식들이 비슷비슷 합니다.

다만, 특색이 있는 로컬요리들을 찾기가

힘들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가 힘들죠.

여행하면 먹는 즐거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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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있는 닭 바베큐 요리전문점 입니다.

숯불로 굽는 요리이고 산꼭대기에 자리잡은

식당이라서 먹는 즐거움이 색다릅니다.

지도하고 위치가 달라서 여기 찾아오는데

조금 헤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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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여기를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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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는 이쪽으로 내려가시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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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밑으로는 마을로 내려가는 급경사가

있습니다.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죠.

사진으로는 모르겠지만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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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베큐를 굽는 곳입니다.

식당 입구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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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가 빙빙 돌고 있습니다.

흐흐 어느 쪽을 먹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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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나무통 찰밥입니다.

찹쌀로 만든 밥인데 쫀득쫀득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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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입니다.

아까 주차장이 넓은 이유가 나오죠.

여기는 패키지 전문 식당입니다.

하... 로컬 패키지 식당은

양에 비해 가격이 두배!

그래도 맛이 좋다면 상관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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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마을풍경이

실제로 보면 정말 좋네요.

이것 때문에 먹는 즐거움이 더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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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입니다.

역시나 가격이 로컬식당치고는 조금 비싸죠.

라임주스를 주문했다니

헐... 제조해서 먹는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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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셨어요~

Nước chanh == 느윽 쨘

레몬네이드 라고도 하죠.

콜라 와 같은 설탕덩어리 탄산음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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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담겨있는 컵에 라임을 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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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후에 라임을 통째로 넣고

설탕을 저어서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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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맹맹한 소다수를 천천히 붓습니다.

탄산이 들어간 소다수 그냥 먹으면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헛구역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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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품이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소다수 이거 사정없이 부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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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긴 했지만 보이시쥬?

설탕 탄산 음료의 유혹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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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얼음이 들어있는 컵에 따라서

차갑게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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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설탕이 듬뿍 들어간 레몬네이드~!

여기에 검은향 액체만 넣으면 뭐가 될까요?

 

네네네네 ~ 콜라 입니다.

이걸보고도 콜라같은

탄산음료를 드시고 싶은가요!

 

저는 오늘따라 당이 부족해서 마시는...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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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설탕음료 만들다보니 어느새 나온

숯불 닭바베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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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대나무 찰밥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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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와 비쥬얼은 아주 좋습니다.

그냥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인데 닭기름이 아니고

소스이니 오해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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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조금 빈약하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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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기대했던 대나무 찰밥은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식어서 그런가 약간 겉은 딱딱합니다.

그래도 찹쌀이라서 맛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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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향채 걷어내고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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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소스가 약간 매운맛을 내네요.

숯불에 아주 잘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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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도 바삭하니 씹는 맛도 좋네요.

기름끼가 쏙 빠졌는데도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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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나... 계속 들어가네요.

일단 먹으면서 느끼지만 요리자체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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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도 이렇게나 부드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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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

보통 로컬은 큰닭을 많이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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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거 좋아요. 한입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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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이 조금 아쉽습니다.

미리 해놓은걸 다시 숯불에 데워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딱딱하니 먹기 불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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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마리를 다 해치웠네요.

오늘은 비도 오고 밥먹으러 온시간이

오후 1시30분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찰밥과 닭바베큐 맛이 약간 떨어진거죠.

따뜻할 때 왔었으면 대만족 했을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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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다낭새댁의 다낭이야기' 에서 발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