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ang Discovery Tour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자 베트남의 다섯 개의 직할시 중 하나이고, 베트남에서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다낭은 두 계절이 있는 열대 몬순 기후이다. 9월부터 3월에 이르는 태풍과 우기의 계절과 4월에서 8월에 이르는 건기가 바로 그것이다. 전반적으로 기온은 높은 편이며, 연평균 25.9 °C를 기록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이며, 일평균 33 ~34 °C에 이르고, 기온이 가장 낮은 시기는 12월에서 2월이며 24 ~ 25 °C에 이른다. 연 평균 습도는 81%로 10월과 12월 사이에는 84%에 이르며, 6월과 7월에는 76-77%에 달한다.다낭의 평균 강수량은 2,505 mm로 대한민국보다 약 1,000mm를 상회한다. 강수량이 늘어나는 시기는 보통 10월에서 11월 사이이며, 이 시기에만 550mm에서 1,000 mm 가량이 내리고, 반면 1월에서 4월 사이에는 가장 적은 강수량인 23mm ~ 40mm 사이를 기록한다. 다낭의 평균 일조량은 연간 2,156 시간이며, 5월과 6월에는 매월 234 ~ 277 시간 햇볕이 들고, 반면 11월에서 12월 사이에는 69 ~ 165 시간 정도의 일조량을 기록한다.
다낭의 랜드 마크 ‘드래곤 브릿지’
다낭 한강을 가로지르며 형형색색 조명으로 다낭의 야경을 밝히는 드래곤 브릿지. 총 길이 666m로 무지개의 7가지 색과 검정색 흰색을 더해 총 9가지의 빛깔로 변하며 용이 하늘로 승천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13년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비가 오지 않는 매 주말 저녁 9시면 입에서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미국의 Louis Berger사가 설계하고 미국의 Ammann & Whitney사가 시공을 진행했다. 2014년 미국 ACEC(American Council of Engineering Companies)에서 주최한 National Engineering Excellence Award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용다리의 웅장함은 멀리 보는것 보다 가까이 가면 더 크게 다가온다. 커다란 용의 눈이 하트 모양인 것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드래곤 브릿지 (cau Rong)
주소: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다낭 재래시장의 묘미, ‘한시장’
다낭 시내 한강 변에 위치한 큰 규모의 한시장.
다낭 대성당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고 현지 재래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상가 내 1층은 과일, 건어물, 말린 과일, 커피, 과자, 기념품 등 잡화가 있고 2층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시원한 소재의 셔츠, 원피스, 슬리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가 안이 호객 행위 하는 상인들과 흥정하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반면 상가 바깥쪽에 형성된 상점들은 비교적 한산한 편. 망고, 망고스틴, 용과 등 제철 과일 구매와 다낭 쇼핑 필수 아이템인 라탄백, 라탄매트, 티 코스트 등 크고 작은 기념품들을 사려면 한시장에 꼭 들러보자. 서투른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 상인들과 흥정하는 재미는 덤이다.
한시장 (cho han)
매일 오전 6:00-오후 7:00
주소: 119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먹거리와 기념품이 가득한 ‘손짜 야시장’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야시장 구경.
손짜 야시장은 2019년 다낭 시에서 오픈해 점점 규모가 커지는 중이다. 오렌지색 천막과 전구가 늘어선 풍경에 여느 야시장 처럼 없는것 빼곤 다 있다. 옷과 신발, 휴대폰 악세사리, 화장품 등 일상적인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고 수공예품과 베트남 특산품들에서 동남아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익숙한 타꼬야끼, 김밥, 떡볶이 같은 간식 거리는 물론, 개구리, 메추라기 구이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생경한 현지식들이 눈길을 끌어 먹거리 코너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소한 기념품도 사고 군것질을 한 후 바람 선선하게 부는 사랑의 부두와 용다리 쪽으로 산책을 나가 보는 것도 좋겠다.
매일 18:00-24:00
손짜 야시장 (cho dem sontra)
주소: 99 Cao Bá Quát,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로맨틱한 야경, ‘사랑의 부두’
용머리 쪽 강변 길을 따라, 가로등 대신 작은 하트 모양의 홍등이 밝게 빛나고 있는 길이 있다. 잔잔한 강을 중심으로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랑의 부두. 잘 정돈된 산책로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 과 조각상이 있는 광장 등 사진을 찍기 좋다. 파리의 센느강 처럼, 서울의 남산 처럼, 베트남 연인들은 다낭 사랑의 부두에서 영원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운다. 길 건너에는 카페 거리가 있어 해질 무렵이면 강변의 노을과 함께 걷고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 산책 나오는 커플과 가족들이 많다.
사랑의 부두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분홍빛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세워진 다낭 대성당은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핑크색 외관으로 칠했다고 전해진다. 성당의 첨탑 꼭대기에 수탉모양의 풍향계가 있어 수탉 성당이라는 별명이 있다. 크기는 작지만 대성당이라 불리는 이유는 성당 내부에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를 미니어처로 표현해 두었기 때문. 사도바울과 베드로의 동상이 있고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의 일대기 및 예루살렘 입성의 모습을 삽화로 볼 수 있기도 하다. 종교관이나 여타 다른 설명이 없이도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분홍빛 성당은 있는 그대로 다낭의 손꼽히는 포토 스팟이다. 모두의 다낭 여행 사진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니 사진이 잘 나오는 각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다낭 대성당 개방 시간
월~토: 06:00-17:00
일요일: 11:30-13:30
주소: 156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