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뿜어내는 미선유적지투어, 나의 새로운 면모 Mỹ Sơn

Thôn Mỹ Sơn, Xã Duy Phú, Huyện Duy Xuyên, Tỉnh Quả

아가싱즈

호이안의 쨍쨍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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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낮보단 밤과 이른 새벽이나 아침이 상당히 분주하다.

 

아침 7시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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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페로 이동해서 버스를 타기 전에 아침에 너무 일찍 나와서 조식을 못먹었기 때문에

 

신카페 근처에 반미가 맛있다는 집으로가 반미를 사서 버스를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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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전날 미리 얼린 물과 반미.. 어제 조식으로 먹었던 반미는

 

호텔식 반미였음에도 불구하고 참 거지같은 맛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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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돈 500원정도에 시장바닥에서 사먹은 반미는 천국을 선사했다.

 

고기도 비계와 살코기 비율도 아주 좋고 맛도 아주 일품이였다.

 

안에 향이 심한 음식도 없어서 진짜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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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버스가 몇군데 호텔들을 들러 사람들을 픽업하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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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계속 달리면서 밖에 창으로 보이는 베트남의 모습이 참 이색적이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숲이 울창하기도 하고,

 

넓은 들판과 삭막한 느낌들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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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을 지날때 귀여운 우리 가이트 퉁이 말했다.

 

이곳이 미선 참파유적의 수도였다고 한다.

 

확실히 차를 타고 지나가니 꽤 마을이 컸다. 호이안만큼은 될 듯 하다.

 

미선 유적은 참파왕국의 정신적 수도라면 이곳이 상징적,물질적 수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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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달리자 아주 울창한 숲이 나왔다.

 

과거 프랑스인 탐험가에 의해 밝혀진 만큼 숲이 울창하고 외진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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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속의 밀림속의 참파왕국의 유적지인

 

미선 유적지의 투어가 시작됬다.

 

선글라스와 수건이 없으면 질식하는 투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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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어느정도 걸어나가니 미선유적지가 금방나왔다.

가까운 위치였지만 무더운 더위때문에

멀게만 느껴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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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앙코르와트를 가보지 못해 모르지만

미선유적지도 매우 훌륭했다.

앙코르와트의 미니버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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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그룹으로 미선유적지가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과거 베트남전쟁당시

많은 부분이 파괴되어 부분적으로만

남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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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투어를한 중국여자와 가이드 퉁!

가이드는 땀뻘뻘흘리면서

설명도잘하고 재밌엇다.

다만, 관광객들이 더위에

못이겨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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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유적에서 가장 많이 볼 수있는 조형물.

남자와 여자를 상징한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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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영어로 된 투어지만

어려운 영어와 발음이 아니라 이해는

쉬웠다.

하지만 이해가어려웠다.

더워서 도무지 그의 말에 집중할 수없어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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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운데 열정적이고 즐거운 그의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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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미선유적지는 과거 전쟁에서

손실이 없었다면 아주 웅장하고

가치있는 유적이였겠지만

지금은 일부만 남아 다소 아쉬웠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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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사진찍고 그늘로 피신하고 하다가

가이드를 놓치기 일수다..ㅋㅋㅋ

나도 길잃어서 중국인여자와

스페인여자들과 길잃고 ㅋㅋㅋ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서로사진도찍어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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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별로 다양한 용도별로 지어진

미선유적. 

분명 작지만 참파왕국의

번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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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축물에 벽돌을 끼워맞추는 방식을

사용했고 이끼가 없이 잘보존된 건축물일 수록

오래되었다고 했다.

어찌 오래된 것들이 손도 타지않고

보존될수 있단말인가..

오히려 차후에 복원되거나 지어진 것들은

이끼가 끼어서 지저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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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따서 갔다는 동상...후덜,,

솔직히 처음엔 짧은영어로 투어도

열심히들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내귀는 닫혀서.. 이유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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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덥고 마지막 구역을 다돌아보면

아름다운 숲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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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티셔츠지만 가슴팍이

땀으루 홀라당 젖었다...

난양호해... 서양인들 육수는

24시간 고아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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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버스로 이동했다.

누군가는 미선이 참 별로라고 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베트남유적들에 대해

꽤 인상깊게 보았다.

유적,박물관 따위 싫어하고 시간 아까워하던

내가 이런 문화인이 되었다는게

문화충격일뿐.

그래서 이번 베트남 여행은 더 특별했다.

새로운 나의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리고 손수건과 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닌필수.. 손수건은 2장을 

들고가서 2장다 잃어버린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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