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리치, 망고스틴 베트남에서 즐기는 열대과일

포스트 아가싱즈

망고 Quả Xoà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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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잘 알고, 좋아하는 열대과일 망고, 망고는 날로 먹기도 하고 디저트와 과자 재료로 쓰며 과육을 갈아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소스, 수프 등에 사용한다. 산지에서는 덜 익은 것을 야채와 같이 볶거나 절여서 먹기도 하고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한다. 망고나무는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수액은 아라비아고무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망고는 줄기가 까만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잡았을 때 무르며 색이 노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망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카로틴이 푸른 잎 야채와 거의 같은 양이 들어있으며,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소화효소도 들어 있어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매우 좋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해 눈과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리치 Quả Vả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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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라고도 하는 리치는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양귀비의 과일로 양귀비가 먹고 이뻐졌다는 설로 유명합니다. 리치는 람부탄과 맛이 매우 흡사한데요. 리치는 람부탄과 달리 씨가 있습니다. 리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또한 리치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때에 먹어도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체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 입니다. 리치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철분,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망고스틴 Quả Măng Cụ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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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 이러한 별칭은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던 과일이기에 붙었다고 한다. 망고스틴은 단단한 자줏빛의 껍질에 둘려싸여 있는데 잘 익은 망고스틴은 손으로 눌러주기만 해도 까져서 쉽게 먹을 수 있다. 껍질을 까고 나면 마늘 쪽 모양의 달콤한 하얀색 과육이 드러난다. 망고스틴은  큰 것보다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더 좋은데 너무 큰 것은 껍질 안에 과육이 작고 맛이 없을 수도 있다. 망고 스틴은 좀 작고 손으로 잡았을 때 무른 것이 좋다. 망고스틴은 비타민C와 니아신 등이 풍부해 피부 보습과 탄력에 효과적이다. 또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각종 황산화 성분이 많아 외부 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국제 영양학회지 (Nutrients)에서 기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망고스틴이 비만과 당뇨병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