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닭갈비의 맛있는 이야기 고향 한국맛 '이가닭갈비'

맛있는이야기 아가싱즈

ㆍ다낭 에너지 한식 식당
ㆍ다낭에서 만나는 고향 한국 맛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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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 출장와서 아름다운 해변에 반해 눌러앉은 곳이 바로 이곳 한인 거리에 있는 조그만 가게입니다.

한동안은 아름다움에 취해 살았지만 더운 다낭에서 잘 즐기며 살 수 있는 방법은 먹거리였습니다.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 힘든 작업끝에 탄생하는 한국의 감자탕을 다낭을 찾는 분들께 다낭에서 잘 즐길 수 있도록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자탕이 나오려면 우선 신선한 돼지뼈와 사골이 필요했기에 도축이 끝나 새벽장에 나오는 돼지를 구매하여 남아있는 털을 제거하고 핏물을 빼며 초벌까지 마쳐야 진정 감자탕이 될 수 있는 큰 솥에 들어갑니다. 사골은 일일이 쪼개어 진한 맛이 잘 나오도록 해 긴 시간을 우려냅니다. 한증막이 된 주방에서 땀이 비오듯 하지만 사골과 돼지 뼈가 우리에게  내어주는 그 깊은 맛에 내일도 마다않고 이 업을 할겁니다. 다낭을 아오시는 귀한 분들께 다낭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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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가 닭갈비ㆍ감자탕을 개업하게 된 계기가있다면?

A. 아름다운 다낭에서 살면서 뭔가 2% 부족한게 있다면 그건 어쩌면 그리운 고향의 맛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모두의 고향인 한국의 맛을 다낭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대접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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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운영을 하면서 힘든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첫째가 감자탕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인데요. 맛있는 부위의 돼지뼈를 삶고 또 국물의 진한 맛을 위해 사골을 10시간씩 삶으니 더운 다낭에서 정말 힘든점이 많습니다.감자탕에 들어가는 우거지도 푹 삶아 하나 하나 껍질 까야하니 손도 많이 가지만 그보다 불과 씨름하니 요리하는 과정이 너무 덥다는거죠 상상 이상으로요. 둘째로는, 소통인거 같아요.  다낭을 찾은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감자탕을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한번 맛을 보시면 한국 맛 최고라고 엄지척을 하시는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힘드네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베트남이 한국 보다 더 맛있는게 있다면 그건 단연 돼지고기와 신선한 닭입니다. 닭은 베트남에서 제일 가는 프리미엄 닭을 사용하며 식감 좋은 닭다리로만 닭갈비를 만듭니다. 다낭에 오시면 꼭 맛 보시고 가셔야만 하는 이유이죠 다낭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