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동다시장 꼰시장 다음으로 현지인들의 생활터전 Chợ Đống Đa

다낭POST 아가싱즈

ㆍ꼰시장 보다 먼저 현대식으로 생긴 시장
ㆍ다낭에서 싸고 좋은 식재료가 많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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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다시장입구.   입구 양쪽에는 문구, 의류, 신발, 귀금속이 자리잡고 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몇갈래의 통로가 있으며 각종 생활용품 및 의류, 신발, 귀금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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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 안쪽에 식재료 시장이 시작되는데 그 규모가 꽤 크다.

모든 채소류가 있으며, 값 또한 매우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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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더 들어가면 다시 양쪽으로 채소류 파는 통로가 나온다.

상당히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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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깐마늘, 깐생강 등을 팔며 갈아서도 해주는 곳이다. 

올때마다 꼭 들러야 하는 필수가게가 아닌가 싶다.

 

채소류 파는 장을 지나 끝쪽 입구로 가면 

고기류와 해산물을 파는 장이 나온다.  

모두 생고기인데 베트남 시장에는 냉장고가 없다. 

냉장고도 비싸지만 전기세를 유지할 수가 없기에 모두 생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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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고기가 부위별로 걸려있다.  우리나라 70년대 이전을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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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사봤다.  저 부위가 갈비뼈 부위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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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만 있는 부분은 저렇게 식칼로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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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칼 등장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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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부위는 무쇠칼로 내리치는데 무시무시하다.

한번에 안잘리면 두번, 세번을 내리치는데 뼈조각이 작은 것들이 있어서 나중에 요리해서 먹을때 상당히 불편하다.

뼈자르는 자동톱(골절기, 뼈절단기) 은 당연히 없다.  냉장고도 없는데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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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돼지 족발이다.  저렇게 세심하게 다듬어서 준다.

역시 마찬가지로 두번, 세번을 무쇠로 내리쳐서 나중에 요리해 먹을때 잔뼈때문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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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파는 장 바로 옆에 해산물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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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수산물 시장이 아니기때문에 살아 있는 해산물은 거의 없다.

수산물시장은 나중에 올려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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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이름도 모르는 생선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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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인가???  생태 참치는 첨본다.

 

마찬가지로 작은 생선을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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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위로 모든 생선을 다듭는다.  지느러미 자르고, 대가리 절단, 내장 후벼파기 등의 신공으로 금새 생선다듭는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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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에 닭과 오리가 요가하고 있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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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국수면만 파는 코너, 달걀만 파는 집, 베트남 젖갈 파는 집, 미용실, 가전제품 수리하는 곳(주로 선풍기수리) 등

정말 많은 가게들이 동다 시장 안에 있다.

역시 한 나라의 국민소득 수준을 알려면 재래시장을 가보라는 얘기가 맞는 듯 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의 30년 전을 보는 듯하다.

 

 

* 아까 말씀드린데로 나중에 수산물 시장을 포스팅하겠다.   

살아있는 해산물만 파는 곳에 가면 크레이피쉬가 수십마리가 마리당 이만원도 않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크레이피쉬는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정글의 법칙 크레이피쉬" 검색해보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