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닭한마리 로컬식당 tao ngộ 5

자유스케치 다낭새댁

발췌 : 다낭새댁의 다낭이야기

ㆍlẩu gà lá é 닭전골 요리
ㆍ잡내가 나지만 먹을만 합니다.

달랏은 평지가 거의 없고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 식당도 마찬가지 위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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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내리면 저 밑에 내리막길 중간에

보이는 곳이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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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에서 유일하게 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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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오신 분들은

마당에 주차하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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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좌측과 우측으로 식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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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로컬식당은 탕요리를 주문할 경우

거의 저렇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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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야채는 좀 더 신선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산악도시에 왔으니 기분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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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라임 그리고 다진 고추.

먹는 법은 소금에 라임을 짜고 고추를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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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금장을 만들면 됩니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소금 섭취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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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탕이 나왔습니다.

식탁 위에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닭, 버섯, 감자 그리고 마...?

뭐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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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오래 끓였습니다.

국물색깔도 좋아 보이고

일단 냄새부터가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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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익었습니다.

완전 맛있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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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먹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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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만든 소금장에 찍어서 입속으로~

우와....

... 비린 맛이...잡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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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조금 비립니다.

닭기름 제거가 조금 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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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부분에 있는 노란색 기름덩어리

저것들을 많이 제거를 해야 하는데

닭냄새가 조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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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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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야채들과 야들야들한

닭고기가 식감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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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소금장에 찍어서 먹으면

제 입맛에는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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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간이 딱 맞아요.

소고기 무국 같은 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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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이 저렇게 조각들이 나 있어서

뜯어먹는 먹방은 못하네요.

어느정도 다 먹으면 리필이 또 됩니다.

닭은 빼고 버섯, 감자, 마...?

이렇게만 리필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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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인지 뭔지는 모를 채소가 참 희한해요.

저게 국물에서 잡내가 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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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고 있는 것 보이시죠?

감자같은 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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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그 녀석인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마를 익혀서 먹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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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지막 코스가 남았습니다.

로컬 탕요리의 마지막은 쌀국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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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번을 리필하여

완탕을 하였답니다.

여기 닭한마리 탕은 참 특이한 맛입니다.

약간의 잡내가 조금 나서

민감한 분들은 아예 드시지 마세요.

그래도 로컬 현지 음식도 접해 봐야

나중에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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